현대시티백화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뜰리에 전시 어제 굉장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 일었다. 어제 라뜰리에라는 전시를 관람했는데,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인 설치미술과 3가지나 되는 연극까지 관람할 수 있었다. 하지만 특성상 가장 인기가 많고 인지도가 높은 빈센트 반 고흐를 많이 다뤘는데, 3차원으로 고흐의 붓터치를 재현해 조명 주변의 빛처리를 표현하거나, 전시관 내부의 카페를 반 고흐의 그림에서 볼 수 있었던 카페와 같은 느낌으로 카툰랜더링의 느낌을 받기도 했다. 그러나 가장 감명깊었던 부분은, 고흐의 생애를 다룬 연극을 관람했을 때 였다. 과거 고흐의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 하는 식으로, 홀로그램을 띄워 진행하는 1인 연극이었는데, 비교적 루즈한 느낌이라 집중도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내용 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웠다. 고흐의 외로움을 들여다볼 수 있.. 더보기 이전 1 다음